거북섬 해양축제 '성료'...여름 거북섬 매력에 4만 여명 운집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8-26 17:14:10

해양레저, 썸머패션위크, 플라잉보트, 마술쇼, 야간 불꽃놀이 등

경기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가 4만 여명이 방문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관람객들은 축제기간인 지난 23~25일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및 시화호 일원을 방문하며 여름축제를 만끽했다. 

 

▲ 지난 25일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열린 물총놀이.[시흥시 제공]

 

이번 축제는 낮과 밤이 다른 여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낮에는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더했고, 밤에는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돼 특별한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 첫날인 23일 '썸머패션위크'가 진행됐다. 각자 취향대로 비치백, 선글라스, 밀짚모자, 목걸이 등 여름 패션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보고, 축제장에 마련된 런웨이를 걸으며 자신으 뽐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아이들이 런웨이를 걷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온가족이 특별한 여름 추억을 남겼다.  

 

24일 진행된 각종 해양레저 프로그램은 거북섬해양축제의 상징으로, 여유와 스릴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웨이브파크 라군에서 SUP보드와 모토서프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이색적인 레포츠와 요트·보트를 타고 시화호를 유유자적 누비는 선상투어, 카약·바나나보트를 즐기는 해양레저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25일 밤에 열린 불꽃놀이.[시흥시 제공]

 

마지막 날에는 폭염을 한방에 날려버린 시원한 물총 축제가 마련됐다. 사전 신청자뿐 아니라 현장 신청자들도 함께 거북섬에서 물총놀이를 즐기며 한여름 속 추억을 남겼다.  

 

거북섬 해양축제는 양질의 공연프로그램으로도 명성이 높다. 올해 축제에서는 유명가수가 총출동한 공연과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로 여름밤을 한껏 뜨겁게 달궜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레이저쇼와 거북섬에서는 최초로 진행된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밖에 다양한 볼거리를 위한 플라잉보트 및 모토서프 쇼, 패밀리 개그쇼, 마술쇼 등 여름과 관련된 썸머마켓, 시정홍보부스 등을 통해 만 가지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시는 올해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거북섬 사계절 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포럼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거북섬 마리나 경관 브릿지는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조망하는 핫 플레이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제기간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시흥시민과 관람객 여러분, 그리고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께 감사 드린다"며 "기적의 호수 시화호를 품은 거북섬이 여름 축제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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