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보건소 5배 규모로 신축... '복합 건강관리 허브'로 활용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4-03 16:44:34

580억 투입 2028년 말 준공...진료 이외 정신건강 등 복합 건강서비스 제공

경기 성남시가 노후한 기존 분당구보건소를 철거하고 5배 규모로 크게 새로 지어 '복합 건강관리 허브'로 조성한다. 

 

▲ 3일 분당구보건소 신축공사 기공식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3일 분당구 야탑동 현 분당보건소 부지에서 신축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 보건소는 1993년 준공된 건물로,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로 민원이 제기돼온 곳이다.

 

시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753㎡ 규모의 현 보건소를 철거한 뒤, 2028년 말까지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 3763㎡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580억 원이 투입된다.

 

새 보건소는 기존보다 약 5배 확장된 규모로, 단순 진료 기능을 넘어 예방과 관리 중심의 '복합 건강관리 허브'로 조성된다.

 

진료·검사 기능과 함께 어르신·청소년·여성·어린이 대상 건강 체험센터가 들어서며,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지역 내에 분산 운영되던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스트레스 관리실 등을 한 데 모아, 체계적인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차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기존 27면 규모의 지상 주차장은 지하 1~3층과 지상 공간을 활용해 총 121면으로 확대된다.

 

한편 시는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당구보건소를 정자1동 복합청사(분당경찰서 인근)로 이전해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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