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승리 생일파티, 여자친구와 동행" 해명 [전문]
김현민
| 2019-04-17 16:53:23
야구 선수 오재원(34)이 가수 승리의 생일 파티 참석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은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게재한 사진에 관해 "제가 항공권 티켓을 끊은 영수증"이라며 "두장 다 제가 계산을 했고 왼쪽은 제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식 초대는 그 분이 받은 거였고 전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을 하다 따라가게 된 것"이라며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그런 접대를 받을 수 있을까. 제 사생활, 지난 얘기를 이런 식으로 해야만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싫다"고 토로했다.
가수 승리는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개최한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파티에 참석한 이들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오재원은 17일 이같은 해명을 통해 허위 사실 유포에 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타격 부진을 이유로 팀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다음은 오재원 입장 전문
재조정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동료,팀,가족을 위해 매일을 노력중입니다. 그래서 그 분 들에게 더이상 해가 끼치지 않게 바로 잡고 가야할것은 바로 잡아야할거 같습니다. 위에 사진은 제가 항공권 티켓을 끊은 영수증입니다 두장 다 제가 계산을 했고 왼쪽의 여자분은 제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구요 정식초대는 그 분이 받은거였고 전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을 하다 따라가게 된거였습니다.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그런 접대를 받을수있을까요? 제 사생활을, 또 지난 얘기들을 이런식으로 해야만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 그래도 또 전 동료들 가족들 위해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 이상의 왜곡들 참거나 방관하지 않을것입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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