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 정취에 흠뻑 빠진다...국립중앙박물관, 천안예당, 아산현충사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9-30 16:18:01

야외에서 전통공연 즐길 수 있는 '디 아트스팟 시리즈'

야외에서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 - 디 아트스팟 시리즈'가 10월 한 달간 국립중앙박물관, 천안예술의전당, 아산 현충사 등 세 곳의 문화공간에서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더 아트스팟 시리즈 포스터.[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우선 10월 5일부터 9일까지(추석 당일 제외)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는'국립중앙박물관 편'이 열린다.


5일 서의철가단, 연희집단The광대를 필두로, 7일에는 국악밴드그라나다&FCD무용단, 사물놀이한맥&최주연무용단, 8일에는 줄타기보존회와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9일에는 중앙국악관현악단, 국악단 소리개가 출연한다.


국립중앙박물관 휴관일인 6일을 제외한 4일간 민요, 사물놀이, 탈춤, 줄타기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종목들과 더불어 케이팝과 접목한 국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다.


10월 11일과 12일엔 '디 아트스팟 시리즈 - 천안예술의전당 편'이 열린다. 11일에는 민속합주단 감흥과 소리ON이 전통음악과 영화음악, 퓨전국악을 선보이며, 12일에는 소리꾼 유태평양과 한웅원밴드가 판소리를 재즈로 재해석한 무대를 펼친다.


10월 18일과 19일에는 '현충사 달빛야행'과 연계한 '디 아트스팟 시리즈 - 아산 현충사 편'이 진행된다. 현충사의 야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관 조명과 미디어파사드가 어우러져 전통공연의 매력을 더한다. 


특히 현충사 내 충무문, 고택, 잔디광장의 공간 특성을 살린 전통공연은 '성웅 이순신'의 정신이 깃든 유적지로서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옥의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고택에서는 거문고 명인 이형환과 대금 명인 이용구의 산조음악을 렉처 콘서트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삼현육각보존회와 경기시나위보존회의 공연까지 전통음악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경내 잔디광장에서는 줄광대 남창동을 중심으로 줄타기를 통해 삶의 정서를 풀어내는 예인집단 아재와 공간의 공연이 열리고, 충무문 앞 광장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단의 흥겨운 연희 무대와 중앙대학교 국악관현악단의 웅장한 무대가 펼쳐진다.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 '디 아트스팟 시리즈'는 세곳 모두 전석 무료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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