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민양항 앞바다서 실종된 베트남 근로자 숨진 채 발견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10-04 16:23:48

경남 통영시 민양항으로 입항하던 선박에서 발을 헛디뎌 실종된 20대 베트남 국적의 근로자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 4일 실종 선원을 인양하고 있는 해경 구조대원들 모습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4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 지점 북쪽 방향 100m 떨어진 해상 수심 3m에서 A (베트남인·20대)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굴 양식장에서 일하던 A 씨는 전날 새벽 4시 40분께 작업을 마치고 양식장 관리선(4톤급)이 예인하는 바지선을 타고 민양항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실족해 바다에 추락했다. 

 

당시 승선원들은 A 씨가 물에 빠진 것으로 확인하고, 자체 수색 및 구조를 시도하다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통영구조대 1척, 연안구조정 2척, 소방정 2척, 민간구조대 8척, 항공 드론 1대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여왔다.


해경은 선박 승선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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