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 폭설 복구 현장 다녀온 김동연, 대책 마련 지시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4-12-02 16:21:00
복구 공헌자 포상·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검토 등 주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폭설 피해복구를 위한 재정 집행이 최대한 빠르게 현장에서 쓰일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오후 도청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 고영인 경제부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피해복구 지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 지사가 이날 오전 안성과 평택 등 폭설 피해지역을 다녀온 뒤 긴급히 마련된 것으로, 복구현장에서 요청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김 지사는 우선 '재정 병목현상 해결'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김 지사는 "도에서 피해복구를 위한 재정을 집행해도 현장까지 도착하는 데 시간이 걸려 복구에 또 다른 장애가 되고 있다"며 "선 집행, 후 정산 등 최대한 빠르게 현장 복구에 쓰이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신속한 재정 집행에 기여한 공무원은 특별승급·승진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풍수해 보험이 실제로 적용되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당장 현실적으로 해결·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꼼꼼히 마련하고, 각종 기금 등이 부족할 경우 필요 시 예비비 편성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피해 복구와 지원 공헌한 민간 사례 발굴, 적절한 포상 △특별재난지역 건의 지역인 평택·안성·용인 이외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검토 △장기 과제로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새로운 재난 대응 방안 모색 등을 당부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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