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박형준 부산시장, 앵커리지시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1-06 16:19:37

부산시, 북미 북극권 지역과 첫 협력 관계 구축

부산시는 5일 미국 알래스카주 최대 항만도시 앵커리지시청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수잔 라프랑스(Suzanne LaFrance) 앵커리지시장이 참석해 협정서에 서명했다.

 

▲ 박형준 시장이 앵커리지시장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번 협정은 시가 북미 북극권 지역과 맺은 첫 번째 우호협력 관계로, 향후 미국 북부 지역으로의 외교·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앵커리지시는 북미와 아시아를 잇는 항공·해상 물류의 요충지로, 이번 협정은 부산항과 '돈 영 알래스카항(옛 앵커리지항)'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전략적 동반관계(파트너십)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같은 날 협정 체결식 이후, 시 대표단은 알래스카 주정부 앵커리지 사무소를 방문해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알래스카 주지사와 면담했다.

 

▲ 박형준 시장이 알래스카 주지사와 면담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에너지·천연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시와 알래스카주 간 공감대를 확인했다.

 

박형준 시장은 "앵커리지시는 북미의 관문이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이번 우호협력 체결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중심의 교류를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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