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한국 건강 지수 호남 1위…치유하는 '건강도시' 입증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2-09 16:20:58
전남 순천시가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이 발표한 '한국 건강 지수'에서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14위, 호남권 1위에 올랐다.
9일 사업단에 따르면 순천시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의료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점, 정신건강복지센터, 공공산후조리원 1곳, 달빛어린이병원 3곳,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을 운영하며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 구축과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 설립을 준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반으로 조성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는 시민의 치유·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동천·봉화산 둘레길은 대표적인 걷기 명소가 되고 있다.
순천만의 보전과 효율적 활용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순천만은 올해 기초지자체 최초 세계자연보전연맹 가입을 이끌며 생태·건강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순천만습지는 흑두루미 탐조 등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순천시는 시민 건강과 지속 가능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30 건강도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3700억 원 규모의 5대 분야 7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건강 지수는 전국 18세 이상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정부·기초단체의 건강 통계를 기반으로, 신체활동·정신건강·의료 인프라·공원과 산책로 등 환경 지표 등 56개 항목을 분석해 산출한 건강 종합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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