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토마스 부, 크레타 플랫폼과 손잡았다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2023-12-11 16:11:08

웹3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크레타는 프로듀서 토마스 부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마스 부는 역대 최고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스포츠게임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롤)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놀라운 성공을 이끌어낸 프로듀서다. 롤은 출시 이후 10년이 넘은 지금도 연간 매출 30억 달러를 넘고 글로벌 월간 사용자 수가 1억 명을 넘으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이스포츠게임이다.

 

▲ 크레타 플랫폼 개발사 다이버스의 이성윤 대표(왼쪽)와 토마스 부 프로듀서(오른쪽). [크레타 제공]

 

토마스 부는 2011년도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해 롤 프랜차이즈의 총괄 프로듀서 및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역할을 맡았다. 징크스(Jinx), 바이(Vi), 루시안(Lucian), 아리(Ahri) 등 롤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이 그의 지도 아래 개발됐다. 아울러 롤의 여성 챔피언들로 구성한 참신한 아이디어의 디지털·리얼 하이브리드 걸그룹 K/DA를 프로듀싱, 유튜브 토탈 조회수 10억을 돌파하기도 했다.

 

토마스 부는 또 넷플릭스에서 상영하는 롤 세계관의 애니메이션 콘텐츠인 아케인(Arcane)의 총괄 프로듀서도 수행했다. 아케인은 4개의 에미상과 9개의 애니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에서 52개국 톱10 콘텐츠(미국 2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크레타 관계자는 "토마스 부는 게임뿐 아니라 영상과 음악, 스토리텔링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걸쳐 대단한 업적을 쌓아온 천재적 프로듀서"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크레타는 기존 토마스 부가 진행하고 있는 게임 인큐베이션 사업을 서포트할 계획이다. 더불어 토마스 부가 기획하고 있는 차기 게임과 애니메이션, 음악 등의 미디어 프로그램의 제작 또한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크레타와 토마스 부는 세계 시장에서 크게 호응 받을 몇몇 프로젝트들 또한 함께 기획할 방침이다. 크레타 관계자는 "퀄리티와 독창성이 뛰어난 웹3 게임들로 중동 및 인도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머징 마켓을 공략해 새로운 게임·콘텐츠 문화를 창조하고 세계화하는 데에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타는 이런 작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최대 수십 억 달러에 이르는 크레타 성장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 펀드를 통해 뛰어난 웹3 게임을 인큐베이팅한 뒤 향후 크레타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한다.

 

크레타 관계자는 "이미 미국과 중동의 메이저 투자사들이 참여를 결정했다"며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 로커스체인 기반 크레타의 생태계를 성장시키는, 웹3 게임 펀드가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크레타 플랫폼 개발은 고성능 게임엔진 기술과 뛰어난 그래픽 작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메타버스·게임 전문 개발사 다이버스가 전담하고 있다. 웹3 기반 플랫폼은 로커스체인을 사용한다.

 

크레타 관계자는 "기존의 메타버스와는 달리 수많은 메타버스들이 서로 결합되고 확장할 수 있는 초대형 멀티버스를 포토·리얼리스틱 비주얼 퀄리티로 구현할 수 있다"며 차별화도니 서비스를 자신했다. 특히 로커스체인은 기존 온라인게임에서 서버의 역할을 대부분 대체할 수 있어 인프라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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