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촌 정주여건' 개선으로 귀농·귀촌인 유입 견인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5-06-10 00:05:02
경남 합천군이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사실상 민선 8기 성과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서, 군정의 중심인 농촌사회의 질적 성장에 온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합천군은 2022년 7월 합천·초계생활권 농촌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372억 원을 투입하는 '농촌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5월 7일 남부지역(쌍백·삼가·가회면) 재생 활성화 사업에도 선정돼 향후 5년간 42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농촌 협약'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지자체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제도다.
이와 더불어 농림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서 가야면 사촌리와 가회면 덕촌리 일원, 2024년에 야로면 하빈1구 일원, 2025년 묘산면 웅기지구 일원이 잇달아 선정돼 총 사업비 544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농촌 마을의 축사·공장·빈집· 장기방치 건물 등 위해 시설을 정비하고, 정비된 부지에 새로운 재생 사업을 통해 농촌 공간의 효율적인 관리와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정주 환경을 개선 사업은 마을 발전을 저해하던 부분을 정비하고 정비된 부지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 서비스 시설을 설치해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선 8기 들어 합천군은 '농촌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분야에서 묘산면 거산마을, 대양면 도리마을, 용주면 손목1구 마을, 묘산면 관기·도옥마을 등 5개 마을이 108억 원 규모의 신규지구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재해 위험, 위생 취약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한 마을을 대상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그동안 총사업비 2709억 원의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농촌지역 개발사업'의 성공적 사례를 확장하고 있다.
'농촌지역 개발사업'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10개소 △창조적 마을 만들기-권역 단위 11개소 △창조적 마을 만들기-마을 단위 16개소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12개소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 10개소 △농촌다움 복원사업 1개소 △창조적 마을 만들기-자율 개발 9개소 △농촌 공간 정비 3개소 △그린 희망 마을 만들기 9개소 △행복합천 희망 마을 만들기 9개소 등이다.
김윤철 군수는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농촌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특히, 농촌 협약 공모 선정으로 남부 지역에 종합적인 사업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농촌인구 유입에도 큰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공모사업 유치에 뛰어들어 우리 실정에 맞는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해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귀농·귀촌인 유입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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