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지자체가 공공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 출범

박상준

psj@kpinews.kr | 2024-12-10 16:07:28

대전시 500억원 자본금 100% 출자해 벤처기업 지원

전국 최초 광역자치단체가 공공투자기관으로 지역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대전투자금융㈜'이 10일 호텔ICC에서 공식 출범했다.


▲대전투자금융 출범식 모습.[대전시 제공]

 

대전투자금융은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되는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와 지역 연고 투자은행이 없는 금융 기반 한계 극복을 위해 대전시가 500억 원의 자본금을 100% 출자하는 등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하는 새로운 도전적 형태로 추진됐다.


초대사장엔 송원강 사장이 지난 7월 임명됐다. 송 사장은 KB증권 전무,현대증권 부장 등 금융기관 IB분야에서 29년간 경력을 쌓았다.


대전투자금융의 운용자금은 설립 후 5년(2024~2028년)까지 약 3000억 원의 자금을 운용하게 되며, 2030년까지 5000억 원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출범식은 지역 내 기술벤처 창업 활성화와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기술금융 리더로서 대전투자금융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주요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상호 협력 속에 향후 대전투자금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출범식에선 '대전투자금융㈜의 역할 및 운용전략','지역 중심 벤처투자 시장 도약 방안'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지역 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개척자의 도시 대전이 수도권 일극 경제체제를 타파하고 세계적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전시민들과 지역 내외 주요 기관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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