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김석준 부산교육감 "디지털 교육혁신 이룰 것"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7-10 16:20:26

미래인재 양성 맞춤형 AI·디지털교육 본격 추진 선언

부산시교육청이 AI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맞춤형 AI·디지털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 김석준 교육감이 10일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간담회를 갖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김석준 교육감은 10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AI·디지털 교육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AI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질문하는 힘'을 키워주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을 도입한다. 이 과정은 AI에게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질문을 구성하는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교사와 학생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올해부터 도입·보급한다. 교육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과 맞물려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AI 기반 개인화 학습 지원과 교사의 수업 설계 및 평가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교생활기록부와 진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활용 맞춤형 진로진학'을 강화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대학별·전형별로 최적화된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수시 및 정시 대비를 위한 진학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모의면접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진학 PEN AI' 데이터 정제 및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7월부터 진학 시뮬레이터, AI 모의 면접, 상담지원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학교 현장에 보급해 학생 2만5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 설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맞춤형 AI·SW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2026년도에 중·고등학교 5개교를 'AI·빅데이터 융합교육 중심학교'로 지정·운영한다. 이러한 중심학교 운영을 통해 축적된 교육과정과 우수사례를 일반화하고, 향후 'AI·정보교육 중심학교'와 연계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1월 개관 이후 본격 운영 중인'SW·AI교육거점센터'의 기능 또한 대폭 확대한다. 관내 초·중·고 학생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SW·AI 기반 디지털 신기술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로보틱스 제어-음성인식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체험교육, 양자컴퓨터 명사 특강 등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AI와 디지털을 기반으로 학습 환경을 보다 발전시키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발 디지털 교육혁신을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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