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가수 방미, 수백억 부자가 된 인생 2막
김현민
| 2019-05-14 16:59:11
제주도에 세컨드 하우스 지어 새로운 노후 계획
'사람이 좋다'에 가수 방미가 사업가로 지내는 근황을 공개한다.
1978년 MBC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방미는 고(故) 배삼룡의 리사이틀에서 노래 실력을 인정받아 가수로 전향했고 '날 보러 와요',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로 활동한 그는 돌연 자취를 감췄다가 재테크 전문가가 돼 돌아왔다. 방미는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가, 투자자로 인생 2막을 살아왔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그의 LA 생활, 그리고 투자 전문가다운 그의 일상을 '사람이 좋다'가 전한다.
어렸을 적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은 어려워졌고 아버지는 도박에 빠지면서 가정은 파탄 직전에 이르렀다.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방송국에서 집까지 걸어다니며 가족의 부양을 책임져야 했던 방미는 경제 관념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수백억 부자가 된 지금도 근검절약하는 그는 어느새 부모가 모두 세상을 떠났고 앞만 보며 달려온 탓에 인생의 허무함과 건강의 적신호가 찾아왔다. 잠시 쉬어가야 할 필요성을 느낀 그가 선택한 것은 요가와 여행이었다.
방미는 제주도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해 새로운 노후 계획에 돌입했다. 자신처럼 평생 앞만 보며 달려오느라 몸도 마음도 망가진 현대인들을 위해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요가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무료로 요가 수업을 제공할 요가원을 짓는 등 자신이 일군 것을 함께 나누며 살고 싶다고 했다. 방미가 출연하는 '사람이 좋다'는 1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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