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밀양대 복합문화공간, SNS '핫플' 부각되며 나들이객 북적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4-11-21 16:26:25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 찾아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어

경남 밀양시 내이동 옛 밀양대학교에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열두달'이 지난 2일 개장된 이후 SNS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 안병구 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열두달' 시설 현황을 둘러보고 음료를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밀양시 제공]

 

21일 밀양시에 따르면 '열두달'은 주말이면 몇 시간을 기다려야 입장할 만큼,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이 찾아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시내 상권 중심이던 옛 밀양대가 삼랑진으로 이전한 후 18년간 닫혀 있던 캠퍼스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고 누릴 수 있는 '햇살문화캠퍼스' 조성이라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밀양시가 SBS 방송사와 협력해 지역문화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복합문화공간 '열두달'은 햇살문화캠퍼스 조성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이다. 여기서는 3층 규모의 밀양대 5호관을 리모델링해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1~2층은 지역 특색을 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밀양의 농산물을 주재료로 하는 음료수, 빵, 커피 등 16개 시그니처 메뉴가 연일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3층은 창작교육실, 세미나실, 뷰잉룸, 팜업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중심지로서 창작 활동과 문화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시는 이곳을 지역 로컬 문화로 도시를 재생한다는 목표 아래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활력 넘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열두달' 앞 주차장에서는 주말 마켓이 열려 밀양의 문화적 매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매출의 80% 이상이 외부 관광객에게서 나와 지역 농가, 작가들의 소득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햇살문화캠퍼스는 밀양시의 문화적·사회적 자원을 결집한 복합문화플랫폼으로, 생활 인구를 끌어오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하나로 융합되는 거점 공간으로서 제대로 기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열두달' 실내 겨울 구간 모습 [밀양시 제공]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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