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모더나와 연계…청주 오송에 KAIST 캠퍼스 타운 조성

박상준

psj@kpinews.kr | 2023-09-18 16:10:40

정부,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으로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구축

충북 청주 오송3산업단지에 국내 최초로 하버드, MIT 등과 연계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 청주 오송 제3국가생명과학단지 위치도.[UPI뉴스 자료사진]

 

정부는 1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 6월에 발표한 첨단산업 국제 협력단지(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후속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 방안이 상당히 구체화 됐다.

 

먼저 산학연과 병원역량이 집적된 글로벌 혁신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송3산단에는 국내 최초로 하버드, MIT, NYU, Moderna, MGH 등 세계적 대학·병원·기업과 연계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을 조성하고, 상업·금융·주거공간을 혼합 배치한다.

 

또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유휴부지에는 창업 입주 공간, 상업·편의 시설 등이 복합 구성된 바이오 창업타운을 구축해 생주기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2024년 하반기까지 오송3산단에 대한 국가산단 계획 승인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에는 바이오 융·복합 산단 신규 조성 및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리모델링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는 지난 6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평택~오송 복선화 착공식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도심통과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기존 오송생명과학단지를 K-바이오 스퀘어로 탈바꿈해 충북을 국가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 선포 이후,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된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국가균형발전 견인, 지방시대를 가장 빠르게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KAIST,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청주시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5년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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