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성 아리셀 2층 화재 현장서 시신 20여구 발견"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6-24 16:06:39

대부분 실종 노동자 23명에 속한 외국인 노동자 가능성 커
소방당국 "아직 수색 중이어서 사망자 늘어날 것으로 보여"

경기 화성시 전곡 산업단지 내 리튬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시신 20여구가 발견됐다. 

 

▲ 김동연 경기지사(가운데)가 24일 오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쯤 큰 불을 잡은 뒤 아리셀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벌여 소사한 상태의 시신 20여 구를 찾았다.

 

지금까지 이 곳의 실종자가 23명으로 파악된 상황에서 20여구의 시신이 발견돼 사망자는 일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종자 중 외국인이 20명 이상으로 파악된 상태여서 이들 사망자 중 대다수가 외국인 노동자로 추정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수색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어서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는 수색이 끝난 뒤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실종자가 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종자 중 외국 국적 이 20명이고 나머지는 한국 2명, 미확인 1명이다.

소사체 20여구 발견에 앞서 나온 인명피해 규모는 사망 1명에 중경상 9명으로, 부상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공장 3동에서 불이 났다. 이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000여 개가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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