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 광주' 프로젝트 추진한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3-06 16:06:34

강기정 광주시장 "머무는 도시 그치지 않고 찾아오는 도시 만들어야"

광주광역시가 '청년이 머무는 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4대 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 누구나 교육받고, 일하고, 살고싶은 광주 만들기'에 나선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청년정책분야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청년정책 추진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청년정책 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광주시는 그동안 총 25개 부서에서 사업비 2580억 원을 투입해 86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했지만, 수도권 집중화로 청년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으로 '4대 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재양성-일자리-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4대 드림 프로젝트는 △기회드림-교육혁신으로 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이어드림-청년‧지역기업 동반성장 지원 △주택드림-청년주택 공급 및 주거비 지원 확대 △모두드림-광주청년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이다.

 

광주시는 첫째, 대학 미충원 확대 등 지역사회 공동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교육혁신 구조를 미래형 고급인재 양성과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나누고, 교육받은 청년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정주 여건을 지원한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지역대학 인기학과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 확대해 지역 학생을 전문인재로 양성한다.

 

또 인공지능 인재성장 사다리,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등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글로벌 수준의 석·박사급 미래 고급인재를 전문기관을 통해 양성한다.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술사관학교 등에서 전문인력의 직업교육을 강화한다.

 

둘째, 청년과 산업현장 간에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역주도형 일자리 702명, 지역산업 맞춤형 480명, 일경험드림플러스 840명 등 주력·지역특화 사업에 2164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81.4%)를 해소해 취업 청년 장기근속을 보장할 수 있도록 '광주형 청년일자리보장제'를 추진한다. 광주 소재 중소·중견기업 청년근로자 500명에게 2년 만기 장기근속 적립금 10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추경에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셋째, 청년층,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주거비를 지원한다.

 

광주 상무지구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을 2026년까지 460세대를 공급하고, 올해 세부계획을 마련해 첨단3지구에 통합공공임대주택 1125호를 추가 공급한다.

 

주거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택형 공공주택을 1888호 공급하는데, 10년 임대 후 분양 가능한 남구 에너지밸리 '누구나집' 762호, 6년 거주후 분양가능한 첨단3지구 '뉴 홈' 1126호를 건립할 계획이다.

 

넷쨰 인재양성-일자리-정주 여건의 선순환 고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맞춤형 청년정책을 통합 지원하는 '광주청년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는 청년정책 사업들을 생애주기별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광주에 살고싶은, 살고있는 모든 청년들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이다.

 

청년통합플랫폼은 올해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해 내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광주시는 지역 청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중앙 청년 정책의 참여기회 확대 등을 위해서는 지역 청년의 목소리가 중앙에 전달되어야 한다며 중앙부처 중심의 정책과 행정인턴 운영 등으로 지역 청년의 소외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광주 순유출 인구 9000여명 중 70%가 청년이었다. 특히 청년인구의 유출은 점차 줄고 있는데 반해 전입이 빠르게 줄면서 순유출이 커지고 있다"며 "광주를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머무는 도시'에 그치지 않고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배움터-일터-쉼터를 잘 확보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광주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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