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저를 꾸짖어 달라"…청렴도 평가 사과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2-23 16:06:45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4등급 평가 결과에 대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도민과 교육 가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김 교육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교육 가족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부족함이 있다면 저를 꾸짖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교육 가족들의 어깨가 처지지 않도록 교육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청렴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교직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듣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문화와 행정관행, 제도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적극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말이 아닌 변화로 신뢰를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구체적인 개선 과제로 △즐겁게 배우며 꿈을 키우는 운동부 조성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통한 갑질과 부당 지시 근절 △계약 분야 투명성 강화 △청렴 교육 실효성 점검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모든 개선 과제와 추진 일정, 이행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한 채 종합청렴도 4등급을 기록했다.
주민직선 4기 직후 2등급을 기록한 뒤 지난해 3등급에 이어 올해도 또다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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