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 추진…글로벌 우주항 목표 순항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6-18 16:12:43

2031년까지 1조6084억 투입 우주산업 성장거점 육성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이 국가정책사업으로 결정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전남도 제공]

 

국토교통부는 18일 제27회 국무회의에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을 의결했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안'은 우주발사체 부품·제조기업, 전후방 연관기업과 연구기관 집적화를 위해 신규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약 1년여 만에 예타 면제로 추진하게 됐다.

 

전남도와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유일한 우주발사체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에 153만㎡(약 46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우주발사체 제작‧개발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앵커·스타트업 11개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정부로부터 2022년 12월 '우주발사체 산업 특화지구'로 지정되면서, 고흥에 민간발사장 핵심 기반 구축,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2031년까지 1조6084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 사회기반시설로 광주~고흥 우주고속도로(55.9㎞)와 고흥~나로우주센터 간 우주국가산단 연계도로(33.45㎞) 신설 등 산단 접근성과 기업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통 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해 고흥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환영문을 통해 "신속한 우주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우주산업 연구개발, 발사체 제조·조립·발사 등 우주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우주발사체 및 위성제작 기업과 핵심기반 시설을 집적화해 전남을 '글로벌 우주항' 중심지로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국무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6만2000여 고흥군민과 70여만 향우와 함께 환영한다"며 "군에서도 행정절차 이행 등 발 빠른 대응을 통해 발사체 기업의 입주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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