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후보 찾은 김동연 "이재명 대통령 '정치고향' 반드시 탈환"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3-24 16:10:40

경선 후보 첫 정무일정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응원
4년 전 선거서 국힘에 패했던 성남시장 탈환 의지 다지는 의미

24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의 첫 정무일정은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응원이었다.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24일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동연 후보 달달캠프 제공]

 

김병욱 후보는 이재명 정부 초대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이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국회의원 시절 '7인회'의 핵심멤버이기도 하다.

 

김동연 후보가 성남을 첫 정무일정으로 택한 이유는 4년 전 선거에서 국민의힘에게 패했던 성남시장을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지사는 물론이고 민주당에 31개 시장·군수 후보들의 동반 당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도확장성' 있는 카드임을 자신한다.

 

김동연 후보는 김병욱 후보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남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기반이었다"면서 "반드시 탈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의 상징성과 전략적 가치를 표현한 발언이었다.

 

그러면서 김동연 후보는 "김병욱 후보의 비전과 경륜, 추진력을 존경하고 좋아해서 응원하러 왔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김병욱 후보와 같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병욱 후보는 4년 전 경기도지사 선거 때를 떠올렸다.

 

2022년 3월 31일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을 하는 기자회견 자리에 정성호 의원(법무부장관)과 김병욱 의원이 함께 했다.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24일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사무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동연 후보 달달캠프 제공]

 

당시를 회상한 뒤 김병욱 후보는 "김동연 지사는 우리당의 중요한 분으로, 성남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김동연 지사의 성남사랑'과 '김병욱의 경기도 사랑'이 합쳐져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전역을 다녀야 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성남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자원봉사자들과도 일일이 악수하고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김병욱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경기도의원, 성남시의원 출마자 및 선거를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사진을 함께 찍었다.

 

20대 여성자원봉사자 한명이 김동연 후보에게 "지사님의 기회사다리 정책을 잘 이용하고 있다"고 감사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기회사다리'는 경기도 청년(25~39세)을 위한 소액·저리·장기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 지사가 '김병욱 파이팅!'을 외치자 곳곳에서 '김동연 파이팅!'이란 화답의 구호가 들려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