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육군에 1억 기부…이동국·이한샘도 선행 릴레이

남경식

| 2018-10-27 15:58:20

손흥민-이동국-이한샘 등 축구계에 부는 훈풍 릴레이
손흥민, 지난 8월 남몰래 선행

토트넘 홋스퍼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27)이 육군본부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26일 국방일보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8월 육군본부에 전화를 걸어와 "육군 장병과 그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
 

▲ 손흥민(27)이 육군본부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본부는 나라를 위해 헌신·희생한 장병들의 명예를 높이고, 이들에 대한 예우를 증진시키고자 지난 4월부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1만5000여명이 기부에 참여해 약 9억원이 모였고, 이중 개인으로서는 손흥민이 1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냈다. 손흥민은 1억원 기부 이후인 지난 9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병역 혜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손흥민 뿐만 아니라 이동국(40·전북 현대), 이한샘(29·아산 무궁화)도 훈훈한 선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축구계에 릴레이 훈풍이 불고 있다. 

전북에 K리그1(프로축구 1부리그) 6번째 우승컵의 주인공 이동국은 아들 시안이와 함께 지난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기탁했다.

또 승부조작 제의를 받았다가 단칼에 거절하고 신고한 이한샘 역시 7000만원의 포상금 중 일부를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내놓아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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