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 원천동서 현장 점검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7-21 16:06:06

"새 정부 경제정책 노력 기대"

"제가 써드릴까요?"

 

▲ 21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서' 작성에 곤란을 겪던 동네 어르신에게 건넨 말이다.

 

21일 오후 2시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 소비쿠폰 발급 첫날 현장점검에 나선 김동연 지사는 서류작성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진도를 내지 못하고 있던 한 어르신을 발견하곤 팔을 걷어붙였다.

 

김 지사는 곁에 있던 행정복지센터 직원에 "자필 아니어도 대신 써드리는 것은 괜찮느냐?"고 물었고 직원은 "서명만 본인이 직접 하시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김 지사는 어르신에게 주민등록증을 건네받아 신청서류란의 주소칸 등을 직접 채워주었다.

 

어르신의 첫날 접수번호는 122번. 마침내 어르신이 창구에서 접수를 마치자 김 지사는 "멋지네요. 잘 쓰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11월 말까지 쓰셔야 해요"라고 사용 기한을 안내했다.

 

이어 김 지사는 행정복지센터 창구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취지가 소비 진작을 위한 것이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어려운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추경을 함으로써 올바른 방향을 잘 잡았다"면서 "특히 민생 회복 소비쿠폰으로 어려운 민생을 보듬고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도울 수 있게 돼서 정말 제대로 방향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새 정부의 신속한 추경편성과 소비쿠폰 지급을 거듭 호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경제정책에 있어서도 민생회복과 별도로 미래먹거리, 더 나아가서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 구조 개선을 위해서 새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도 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경기도 민선7기의 정책을 민선8기에서 이어받아 더욱 활성화한 정책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지역화폐 예산(국비)을 크게 삭감(2023년 2조604억 원→2024년 8263억 원)했을 때도 경기도는 예산(도비)을 계속 대폭 확대(2023년 2조4941억 원→2024년 3조2000억 원→2025년 3조3782억 원)해왔다.

 

김 지사는 22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소비쿠폰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김 지사의 현장 점검에는 도청 간부 외에 수원시 현근택 부시장 등이 동행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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