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인니 자카르타·발리 2개 신규 노선 확정…"연내 취항 기대"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5-26 16:15:16

국토부 심의 확정…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5000㎞ 이상 국제 노선

부산시는 부산발 장거리 국제선인 부산~자카르타, 부산~발리 총 2개 노선의 신규 운수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전경 [뉴시스]

 

이는 지난 2월 한-인니 항공회담에서 지방공항-자카르타·발리 2개 노선을 대상으로 각 주 7회 운수권을 신설한 데 따른 국토부의 후속 조치다. 국토부는 지난 24일 항공교통심의회 심의를 통해 이들 노선의 신규 운수권을 각 항공사에 배분했다.


이번에 확보한 2개 노선의 운수권은 자카르타 7회(에어부산 3회-진에어 4회)와 발리 4회(에어부산 4회)다. 이로써 부산은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5000㎞ 이상 장거리 국제선 2개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부산발 인도네시아 직항노선 개설로 그간 인천공항 이용이 불가피했던 부·울·경 지역 상용 여객의 이동 불편이 획기적으로 해소되고, 인니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부·울·경 지역의 신발 제조·소재·부품 업체가 다수 진출해 있어, 연간 상용출장 수요가 많다. 특히, 발리는 관광수요가 높은 지역임에도 2012년도 이후 양국 간 운수권이 증대되지 않아 부산발 직항노선 개설이 곤란한 지역이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마침내 부산발 최초의 장거리 노선이 연내 개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노선 확보를 계기로 유럽·미국 등 부산발 직항노선 개설에 더욱 매진해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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