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출사표'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출판기념회 성황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2-07 16:17:24
내년 경남도교육감 출사표를 던진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가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신간 '행복교육의 역설을 넘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정치권·학부모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 지역 교육개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책 이름에 담긴 '행복교육'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혁신교육 모델로, 김영곤 전 차관보는 "경남교육이 다시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교실 중심의 성장공동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전 차관보는 북콘서트 대담에서 "'행복'이라는 구호 아래 배움의 깊이가 사라지는 현상이 바로 행복교육의 역설"이라고 진단하며, "아이들이 떠나는 지역이 아니라 돌아오는 경남을 만들려면 교실 중심의 교육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AI 시대의 교육 방향에 대해 "지식의 양이 아니라 질문하는 힘, 문제를 해결하는 힘,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 길을 설계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밝혀, 공감을 이끌어냈다.
축사에는 교수·교원·학부모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와 별도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이주호 전 교육부 장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김 전 차관보를 응원했다.
김성열 경남대학교 교육학과 명예석좌교수는 "김영곤 전 차관보는 중앙과 지역 교육행정을 모두 경험한 실무형 교육전문가"라며 "그가 제시한 '배움과 성장 중심의 학교'는 경남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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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지금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실·학부모·지역의 신뢰 회복이다. 김 전 차관보의 교육철학은 현장 교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천적 비전"이라고 지지를 보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교육이 강해야 지역이 강하다"며 "경남의 미래 인재를 키울 정책이 절실하다"고 밝혔고, 이주호 전 교육부 장관은 "미래교육 전환의 핵심은 학교 현장의 혁신"이라며 "'배움과 성장 중심 교육'은 K-에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 저자의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시절 인연을 언급하며 "김 전 차관보의 풍부한 경험과 정책 역량이 경남교육은 물론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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