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봉산면 오도산 일원에 양수발전소 유치활동 본격화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5-02-24 18:19:59

'후보지 확정' 두무산 이어 국내 최초·최대 쌍둥이 양수발전소 기대감

경남 합천군은 국내 최초·최대 쌍둥이 양수발전소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 건설을 통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경제 저성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다.

 

▲ 김윤철 군수가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지난 2023년 12월 정부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최종 후보지로 확정된 두무산 양수발전소의 뒤를 이어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에 본격 나섰다. 

 

봉산면 압곡리 일대에 걸쳐 있는 오도산은 경사가 급하고 골이 깊어 대규모 저수용량 조성이 가능하고 암반층으로 구성된 지형 등으로 양수발전소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말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소 우선 사업자로 선정된 두무산과 아주 닮아있다. 

 

쌍둥이 발전소가 건설되면 지하발전소 공동사용으로 건설비 절감과 함께 공동 관리·운영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오도산 양수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수용성 확보를 위해 봉산면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양수발전소 견학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군민들의 한마음 한뜻을 모아 쌍둥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민·관이 하나 되어 전국 최초·최대 쌍둥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하늘에서 바라본 오도산 정상 [합천군 제공]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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