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 첫 시범 운영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2-04 15:59:18

공군 급식체계, 육군 중심 재료 공급 탈피…지역 검증 업체와 상생 장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4일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한 급식을 본격 시작했다.

 

▲ 공군 제1전투비행단 훈련기가 광주 군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 중인 공공기관 식재료 관리 서비스로, 초·중·고등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다.

 

해당 제도는 공공기관과 식재료 공급업체를 연결해주는 것을 기본 기능으로 하며,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절차 간소화와 공급업체 지속 관리·감독을 통해 식재료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지역의 검증된 업체와 거래를 우선 지원해 지역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군 급식체계는 육군 중심의 획일적 재료 공급을 바탕으로 운영돼, 식재료 선정과 공급 과정에서 각 군의 특성, 지역적 차이가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존재하였다.

 

공군 역시 현행 군 급식체계 하에서 비행단 상황에 맞는 식재료 선정이나 장병들이 선호하는 급식 메뉴를 제공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도입에 나섰다.

 

제1전투비행단은 지난 4월 시스템 도입 시범부대로 선정돼 사전조사 등을 거쳐 비행단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제도를 활용한 자체적 식단 편성과 급식에 돌입했다.

 

신병생활관장 김훈민 상병은 "평소 병사들이 선호하는 메뉴가 급식으로 나온 것과 식재료 신선도 등을 통해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며 "바뀐 급식 제도가 잘 정착해 병사들의 병영생활 만족도가 더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대대장 박가영 소령은 "공군 전 장병의 급식 개선을 위한 선발대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장병들의 급식 선호도 향상과 잔반량 감소를 1차적으로 기대 중이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제도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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