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긴급 서한 보낸 김동연 "기존 협력 관계 흔들림 없이 유지"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4-12-05 01:04:32

"교류 외국 정상, 주지사, 주한대사 등에 유연하게 상황 대처" 설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그동안 교류해 온 외국의 정상, 주지사, 국제기구 수장, 주한대사, 외투기업들에 긴급 서한을 보냈다.

 

▲ 3일 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외국 정상, 주지사 등에 보낸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긴급서한문과 SNS 글. [김동연 sns 캡처]

 

김 지사는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날 보낸 긴급 서한을 통해) 경기도는 기존의 협력 관계를 흔들림 없이 유지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 경제의 탄탄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차분하고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경기도와 대한민국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3분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문을 통해 "자유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 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는 4일 새벽 1시께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윤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자 이날 새벽 4시20분께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약 6시간 만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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