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민‧가정 어린이집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 사업' 3월 시작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2-23 16:31:54

민간‧가정 어린이집 비담임교사 1명 인건비 100% 지원...17곳 대상

경기 과천시는 경기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하는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 사업' 대상 어린이집 17곳을 선정,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 신계용 촤천시장이 지난해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 현장에서 대화를 하는 모습.[과천시 제공]

 

과천시에 따르면 보육교사의 휴가권 보장과 보육 공백 최소화를 위해 마련한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 사업'과 관련, 지원 대상 어린이집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10일부터 교사 채용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비담임교사 1명의 인건비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천형 비담임교사'는 어린이집에서 상주하면서 대체교사 및 보조교사의 역할을 한다.

 

기존 정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대체 교사는 어린이집이 담임교사의 유급휴가 및 병가 등으로 보육 공백이 발생할 때마다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파견 요청을 해야 해 불편함이 많았다.

 

반면, '과천형 비담임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해 교사의 공백 발생 시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데다 평상시 보조교사로 활용해 보육 교사의 업무량을 줄이고,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늘려 안정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대체 교사가 파견돼 담임 업무를 대신하는 경우 발생하는 아동의 부적응 문제 또한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과천형 비담임교사에 국공립 보육교사 1호봉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형 비담임교사 배치를 통해 보육교사의 양질의 근무환경을 조성해 궁극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보육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많은 고민 끝에 도출한 신규 사업인만큼, 학부모들이 맘 편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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