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소록도 천사 '마가렛 피사렉' 분향소 찾아 애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0-04 15:57:41

공 군수 "그녀의 숭고한 정신과 희망 메시지 영원히 기억할 것"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4일 도양읍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에 마련된 소록도의 천사 고 마가렛 피사렉 분향소를 찾아 그녀의 선종을 애도하며 헌화 분향했다.

 

▲ 공영민 고흥군수가 4일 도양읍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에 마련된 소록도의 천사 고 마가렛 피사렉 분향소를 찾아 그녀의 선종을 애도하며 헌화 분향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공 군수는 이날 분향을 마친 뒤 “평생동안 사랑과 희망의 씨앗을 한센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작은할매, 소록도의 천사 고 마가렛 피사렉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그녀의 숭고한 정신과 희망의 메시지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고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분향소에는 공식 조문이 시작된 첫날부터 고 마가렛 피사렉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그녀의 갑작스러운 선종을 슬퍼하며 분향을 마친 후 기념관 내부를 둘러보며 그녀를 추억했다.

 

고흥군은 “고인의 생전 품성에 맞춰 간소하지만, 품위 있게 분향소를 마련했다”며 “추모객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애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분향소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임직원들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체류하며 고흥군과 법인을 대표해 고 마가렛 피사렉의 장례 일정을 돕고 있다.

 

또 오는 7일 마가렛이 머물던 요양원의 작은 성당에서 열리는 그녀의 장례미사에 공 군수의 애도사를 전달하고 장례미사를 마무리 한 뒤 돌아올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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