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내가 만난 첫 번째 문화재' 명예의 전당 올라 '문화재청장상' 수상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2-15 15:56:53

아동이 인형극과 체험학습 통해 문화재와 첫 만남서 친근감 갖도록 기획

전남 곡성군이 지난 14일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인 '내가 만난 첫 번째 문화재'가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에서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올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 곡성군 섬진강 도깨비마을의 '내가 만난 첫 번째 문화유산'이 명예의 전당 올라 '문화재청장상'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마천목 장군의 도깨비를 주제로 국제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고 마천목 사당과 예장묘의 도 지정 문화재 등록과 도깨비학회를 창립했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을 처음 접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호기심과 친근감을 유도하고 동화책과 인형극 개발, 운영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개선에 역할을 담당한 공로로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곡성군이 주최하고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주관하는 '내가 만난 첫 번째 문화재'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마천목사당, 도깨비숲길,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1회당 40명씩 유치원, 어린이집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들이 인형극과 체험학습 등을 통해 문화재와의 첫 만남을 긍정적이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마천목좌명공신녹권(보물 제1469호), 마천목 묘와 재실(도 기념물 제252호) 등 문화재에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하고 공유하고 있다.

 

또 도깨비 굿판, 도깨비 세레나데, 도깨비 난장판, 요들, 인형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도깨비잔치와 1박 2일 행사, 도깨비를 주제로 한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문화재를 활발하게 활용하는 점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곡성군은 "문화재는 보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 활용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진정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이다. 2024년에도 더욱 풍성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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