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사건 '주의보'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5-30 15:57:21

회의용 책상 50개, 의자 100개 구매 견적서 요청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 세종시청 전경. [KPI뉴스 자료사진]

 

세종시는 30일 시 공무원을 사칭하며 소상공인에게 물품구매를 위한 견적서와 제안서를 요청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한 남성이 지역 A 업체에 자신을 '세종시청 모 부서의 B 주무관'이라고 소개하며, 회의용 책상 50개와 의자 100개 구매를 위한 견적서와 제안서를 요청했다.


A 업체 직원은 책상과 의자의 수량이 서로 일치하지 않았고, 시청 유선전화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로 구매 주문을 했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시청에 확인 전화를 걸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사기범은 시 콜센터를 통해 문의 전화를 걸어 직원의 이름을 알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공식적인 절차 없이 전화로 물품을 대량구매하지 않는다"며 "이와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시청에 직접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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