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지역 소통 창구 '2024 인문학 콘서트' 막 내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12-13 16:12:52

12일 황석영 작가 초청 끝으로 내년 기약

국립목포대학교의 야심찬 프로젝트인 2024년 인문학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 지난 12일 국립목포대학교가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시인 황지우와 황석영 작가 초청' 인문학콘서트를 하고 있다. [목포대 제공]

 

목포대는 지난 12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시인 황지우와 황석영 작가 초청'을 끝으로 올해 6차례 이뤄진 인문학 콘서트가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43년 만주 출생인 황석영 작가는 8·15광복, 한국전쟁, 4·19혁명 때는 옆에 있던 친구 안종길 열사가 총상으로 사망하는 모습을 겪었으며 베트남 참전 용사이기도 하다. 

 

70년대 이후로는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뒤 작가로서 경계를 없앤다는 신념으로 방북, 국가 보안법으로 오랜 투옥 생활을 하였고, 김대중 대통령 당선 뒤 특사로 풀려나게 된다. 올해 '부커 상 인터네셔널' 최종 후보에 오른 인물이다.

 

이번 강연은 2023년 '문화예술 중심대학'을 선포한 목포대가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문학콘서트는 지난 5월 30일 유시민 전 장관으로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김규현(서울대 교수), 사학자 전우용(전 한양대 교수), 생명과학자 최재천(하바드대 박사), 문성근 영화 배우가 명사로 참여했다.

 

목포대는 "내년에도 인문학콘서트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일지, 아니면 또 다른 소통 행사를 마련할 지 지역민과 함께 할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내부 논의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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