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2년만에 인구 증가세로 전환…올들어 2439명 증가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9-04 15:52:15
20대 전입자 2만4020명…전체 전입의 41.2%
대전시가 20대 전입자의 유입에 힘입어 2013년부터 이어져 온 12년간의 인구 감소 흐름을 끊고 올해 들어 뚜렷한 증가세로 돌아섰다.
▲ 대전시청 전경. [KPI뉴스 자료사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5년 8월 말 대전시 인구는 144만1596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2439명이 늘어났다. 특히 5월 이후 4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인구 증가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동안 대전은 수도권과 타 시도로의 순유출이 이어졌으나, 올해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1~8월 누적 기준 타 지역에서 5만8226명이 전입했고 5만4411명이 전출해, 순유입 인구는 3815명에 달한다.
전입 사유로는 취업·사업 등 직업 요인이 가장 많았으며, 가족(결혼·합가·분가), 교육, 주택·주거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교육·주거 지원 확대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20대 전입자가 2만4020명으로 전체 전입의 41.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1만1079명, 10대 508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전이 청년 일자리와 교육, 주거 지원을 강화하면서 젊은 세대가 선택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인구 증가세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라며 "청년층 전입이 늘고 있다는 점은 대전이 미래세대가 꿈꾸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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