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앞두고 '레인부츠' 인기...올해 레인부츠 디자인 트렌드는?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4-06-28 16:45:35
첼시부츠 같은 디자인으로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
지난 24일 기상청은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40%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레인부츠 등 장마를 대비한 상품 인기가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관련 상품들을 적극 출시하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의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레인부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다.
29CM도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레인부츠 매출이 50% 가량 증가했다.
W컨셉에서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바캉스룩·장마룩 등 시즌 상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0% 늘었다. 레인부츠 판매량은 10% 증가했다.
레인부츠 판매량 증가가 브랜드 전체 거래액 증가에 유의미한 변화를 준 경우도 있다. 지난 20일 무신사가 슈즈 브랜드 '마크모크'와 함께 레인부츠를 단독 발매했다. 해당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이날부터 7일간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110% 이상 급증했다.
레인부츠는 비 오는 날 이동 편의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매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최근엔 비가 오지 않을 때도 신을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끄는 양상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원래 레인부츠라 하면 장마철이나 비 올 때만 신는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그런데 최근에는 상품 기획 측면에서 첼시부츠처럼 디자인해 일상복이나 다양한 옷 코디와 함께 연출할 수 있게 제작하는 게 업계 트렌드"고 설명했다.
20대 직장인 A 씨는 첼시부츠 스타일의 레인부츠를 구입해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니삭스 등과 함께 매치해 종종 신고 다닌다.
A 씨는 "장마철에만 잠깐 신을 용도로 레인부츠를 사는 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해서 레인부츠 구입을 미뤄왔다"며 "그런데 요즘 나오는 레인부츠들은 일반 롱부츠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돼 장마철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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