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LA 현지에서 수출·물류기업 간담회 개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1-07 15:56:19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에 따른 현지 기업 의견 청취"

부산항만공사(BPA)는 6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현지 수출·물류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및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 송상근 사장이 6일 LA 현지에서 수출·물류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부산항만공사 제공]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 수출·물류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발 수출화물의 40% 이상이 처리되는 미국 서안 물류의 핵심 거점인 LA/LB항은 올해 9월 기준 미국 전체 컨테이너 수입 물량이 전년 대비 8.4% 감소하는 등 현지 물류 흐름 둔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 같은 환경변화 속에서도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한 LA/LB 물류센터의 '풀필먼트' 화물 처리기능을 확대, 중소·중견기업 물류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풀필먼트'는 화물 입고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에서 서비스를 일괄 대행하는 시스템이다.

 

향후 LA항 인근 신규 개발사업을 추진해 한미 양항 간 물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민관합동 협력채널을 통해 안정적 물류망 확보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부산항만공사는 설명했다.

 

송상근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격변의 시기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협력해 물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외 현장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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