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0.9%로 상향…기준금리는 2.5% 동결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5-08-28 16:06:27
5월보다 0.1%p 올려…내년 전망치 1.6% 유지
소비자물가 상승률 올해 2.0%, 내년 1.9%로 상향 ▲ 28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소비자물가 상승률 올해 2.0%, 내년 1.9%로 상향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상향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효과 등을 반영해 지난 5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높였다. 지난해 11월(2.3%) 이후 지난 5월(0.8%)까지 연속적으로 전망치를 낮춰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올린 것이다.
이번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0.8%보다는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요 해외 투자은행(IB) 평균 전망치인 1.0%보다는 낮다. 정부 전망치와는 동일하다.
한은은 지난달 확정된 31조8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경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성장률 상향 조정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1.6%로 유지했다.
물가 전망도 상향됐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에서 2.0%로, 내년은 1.8%에서 1.9%로 각각 조정됐다. 한은은 환율 불안과 폭염·폭우 등 계절적 요인이 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 진행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는 2.50%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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