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개소식, 1천여 인파 운집…민주진보 '단일대오'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3-08 16:02:05
송주명·구희현 상임 선대위원장, 곽상욱·김거성·이재삼 공동선대위원장
유은혜 "6월 3일 반드시 승리…아이들 마음껏 숨 쉬는 학교 만들 것"
'경기 에듀페이·365 안심 돌봄' 등 체감형 정책 제시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유은혜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수원 마라톤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1000여 명의 지지자가 몰리며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뤘다.
이른 시간부터 건물 안팎을 가득 메운 인파 속에서 "유은혜"를 연호하는 함성이 이어지며 민주진보 교육 세력의 강력한 결집력을 과시했다.
이번 개소식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민주진보 진영(예비)후보들이 대거 유은혜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도내 민주진보 교육 진영의 '완전한 결집'을 대내외에 선포했다는 점이라고 유 예비후보 측은 설명했다.
송주명, 구희현 상임 선대위원장을 필두로 곽상욱, 김거성, 이성대, 이재삼, 이중현, 이한복, 장현국, 최창의, 최태석 위원장 등 경기교육의 혁신을 상징하는 인물들이 유은혜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전면에 나섰다.
이로써 유 예비후보는 사실상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대오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이원종 배우와 변영주 감독이 공동 후원회장을 맡아 대중적 지지 기반을 확장했으며, 고문단에는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김진표·장영달·김상희 전 국회의원, 인재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 최충옥 경기대 교수 등 거물급 인사들이 이름을 올리며 유 예비후보의 행보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인재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권칠승·한준호·이수진·염태영·이기헌·김준혁·김성회·이소영 국회의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장영달·유선호·정춘숙·김형주·양기대·양경숙 전 국회의원, 강원미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 총회장, 최미영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이우종 문화강국네트워크 이사장, 방현석 작가 등 정·관계와 교육계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유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영상으로 응원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분의 목소리는 경기교육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외침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누리고 누구나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난관이 있겠지만 이 자리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격려와 간절한 눈빛이 우리가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학교 가는 길이 행복하고 학교에서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숨 쉬는 학교'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사학비리 개혁 △고교 무상교육 완성 △유치원 3법 관철 등 굵직한 교육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제19·20대 국회의원 재임 시절에는 교육위원회에서만 활동하며 교육 입법과 제도 개선에 일관되게 힘을 쏟아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세 과시를 넘어 구체적인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희망교육 책장 채우기' 퍼포먼스를 통해 △가계 부담을 덜어줄 '경기 에듀페이' △학교 현장의 고충을 즉각 해결할 '학교민원 119' △부모의 걱정을 덜어주는 '365 안심 돌봄' 등 교육 주체들의 삶에 밀착한 10대 핵심 과제를 공식화했다.
유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개소식의 엄청난 인파는 이미 민심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며 "압도적 인지도와 정책 역량을 갖춘 유은혜 예비후보가 경기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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