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한달 민주·국힘, 경기 기초단체장 '대혈투' 예고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4-28 16:41:38
민주, '국정 안정론' 지지 여세 몰아 가평 등 국힘 지지기반 공략
국힘, 성남·용인·이천·포천 등 국힘 벨트 승리, 2022년 양상 재연
6·3지방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지역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대혈투가 예고되고 있다.
| ▲ 왼쪽부터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성남시, 김병욱 블로그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지지 여세를 몰아 사실상 31개 전 지역 싹쓸이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도 현역 단체장 전원을 공천하면서 수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당 간 초접전이 예상되는 포천, 성남, 이천, 용인, 안성 등 양당 격전지의 향방이 주목된다. 이들 지역의 승패가 도내 전체 기초단체장의 승부를 가를 결정적인 변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양당은 이번 주 도내 기초단체장 31곳의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다음 주 부터 원팀 선대위 가동에 들어간다.
민주·국힘 공천 마무리, 다음 주 선대위 가동 '맞불'
28일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오산시를 제외한 30곳, 국민의힘은 수원·화성·오산을 제외한 28곳에 대한 기초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양 당 기초단체장 공천은 이번 주 사실상 완료된다.
양 당은 다음 주 원팀 선대위를 출범 시켜 6·3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 대응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주당은 도내 기초단체장 31곳 가운데 '수원 등 27곳+@' 승리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이재명 정부 성공의 디딤돌을 놓는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가평 등지서 승리하면 전 지역 싹쓸이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가 이재명 대통령 임기 초반 치르지는 선거여서 '국정안정론'의 지지율이 높아 경기도 전 지역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넘는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도 가평·연천·용인·성남 등 기존 지지 기반을 중심으로 16곳에서 승리해 2022년 지방선거의 승리 여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방선거가 '정당' 보다 '인물과 정책'에 비중을 두고 치러지는 만큼, 민주당보다 그 점에서 우위에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실제로 도내 기초 단체장 공천 결과, 이런 이유 등으로 현역 단체장 22명(용인 이상일, 고양 이동환, 성남 신상진, 남양주 주광덕, 안산 이민근, 김포 김병수, 의정부 김동근, 광주 방세환, 하남 이현재, 양주 강수현, 군포 하은호, 이천 김경희, 구리 백경현, 포천 백영현, 의왕 김성제, 양평 전진선, 여주 이충우, 동두천 박형덕, 과천 신계용, 가평 서태원, 연천 김덕현)이 모두 공천을 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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