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파면, 6월 조기 대선…김동연 당내 경선 참여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4-04 15:56:34

가장 유력 대선 주자 이재명 대표 조만간 사퇴
내주 초 경선캠프 가동…도지사직 유지 경선 참여
'경제와 통합' 시대정신 내건 김 지사, 성적 주목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인용함에 따라 6월 초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 

 

▲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공직선거법 35조 1항은 대통령 궐위로 인한 선거의 경우 '60일 이내 실시하되,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대통령 또는 대통령 권한대행자가 공고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재명 대표는 대표직에서 즉각 사퇴해 당내 경선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대선 기간이 60일로 짧은 점을 고려해 순회 연설 지역 통합, TV토론 횟수 축소, 경선 기간 2주 안팎 진행 등 축소 경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에는 3주에 걸쳐 당내 경선을 진행했다.

 

민주당 잠룡 주자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들어간다.

 

김 지사 측은 다음 주 초 경선캠프를 가동하고, 당내 경선에 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는 지난 달 14일 TJB와의 특별대담을 통해 "전 국민이 12월 3일 계엄과 내란의 현장을 TV로 전부 목도하셨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일부 극우세력의 준동이 있기는 하지만 일관되게 저는 그와 같이 차고 넘치는 증거로 봤을 때 8대 0으로 탄핵 인용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대로 헌법재판관 8명은 윤 대통령에 대해 헌법 위반 혐의로 전원 파면 결정을 내렸다.

 

그러면서 그는 시대 정신을 '경제와 통합'이라고 제시하고, 자신이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강조했었다. 사실상 조기 대선을 확신하고, 출마 의지를 밝힌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김 지사는 "저는 지금 시대의 화두, 시대 정신을 두 가지로 본다. 하나는 경제이고 하나는 통합"이라며 "경제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와 우리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통합은 쪼개진 나라를 또 쪼개진 국민을 함께 끌어안고 같이 화합하고 통합하는 것이다. 저는 지금 경기지사로 있지만 경제 부총리까지 하면서 경제 문제에 있어서 수많은 위기 극복의 경험과 국정 운영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미래 먹거리,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 누구보다 가장 전문성과 경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치러지는 당내 경선에서 김동연 지사가 어떤 성적을 낼 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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