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역사 서울국제도서전 18일 개막…타이완 주빈국으로 초청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6-12 15:45:47

'대만감성'을 주제로 85개 출판사가 선정한 550여종 책 선보여

67년 역사의 출판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이 닷새간 일정으로 오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 서울국제도서전 대만관 키비주얼. [함파트너스 제공]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1947년 교육박람회로 시작해 1995년 국제도서전으로 격상되며 책과 문화를 교류하는 축제이자 외교와 무역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이후 한국의 문화, 예술, 학문의 성장과 함께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시아의 대표 도서전으로 자리 잡으며 한국에서 가장 큰 책 축제로서 세계에 한국의 책과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매년 특정 국가를 주빈국으로 선정해 해당 국가의 문학과 문화를 집중 조명해왔다. 2019년 헝가리, 2022년 콜럼비아, 2023년 아랍에미리트,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올해는 최초로 타이완이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타이완은 대만감성(臺灣感性)이라는 주제로 약 360㎡크기의 대만관을 운영한다. '대만감성'은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표현으로 타이완의 따뜻함과 개방성 그리고 심미적인 매력을 담고 있다. 다양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키워드를 통해 문화적 연결을 촉진하는 풍부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대만관에서는 문학, 라이프스타일, 땅과 여행, 음식과 엔터테인먼트, 공유된 역사 등 각 주제에 따라 구성된 존에서 85개 이상의 타이완 출판사가 선정한 550여종의 도서가 선보인다. 이들 도서는 타이완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편집 측면에서 창의성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수상경력이 있는 소설과 논픽션, 그림책, 아동 도서 등으로 선정됐다.

 

한편 타이완관에선 이번 전시기간 중 총 62회가 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개막 공연은 전통음악인 북관(北官)음악과 록을 결합해 선보이는 촹콰렁(Tsng-kha-lâng)이 맡는다. 이 밴드의 리드보컬인 장자샹(Ka-Siông Tiunn)은 23인의 타이완 대표작가에도 포함됐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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