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18일 전면 휴진하고 총궐기대회 개최"
김신애
love@kpinews.kr | 2024-06-09 16:08:29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 열고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공개
투표자 90.6% '강경 투쟁 지지', 73.5% '휴진 포함 집단 행동 참여' ▲ 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투표자 90.6% '강경 투쟁 지지', 73.5% '휴진 포함 집단 행동 참여'
대한의사협회(의협)가 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오는 18일 전면 휴진 및 총궐기대회 개최' 방침을 천명했다.
의협은 지난 4~7일 진행된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투표에는 의협 회원 11만1861명 중 7만800명이 참여했다(투표율 63.3%). 투표자의 90.6%(6만4139명)가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73.5%(5만2015명)는 '휴진을 포함한 집단 행동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를 구성,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총력 투쟁을 전개하겠다"며 "총궐기대회는 대한민국 의료를 살리기 위한 강력한 투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이 18일 전면 휴진에 돌입하면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때와 2014년 원격 진료, 2020년 의대 증원 문제에 이어 의정 갈등으로 인한 네 번째 집단 행동이 된다.
KPI뉴스 / 김신애 기자 lov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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