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비용 90% 절감…충북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오픈

박상준

psj@kpinews.kr | 2025-12-05 15:46:25

청주산단 지식산업센터에 구축
기술지원 장비 47대 설치 인력 양성

충북지역 제조산업의 AI 전환을 본격화하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가 청주시 흥덕구 공단로 지식산업센터에서 5일 문을 열었다.

 

▲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오픈식 모습. [충북도 제공]

 

청주산단 내 지식산업센터(스타에이치 6~8층)에 연면적 2287㎡ 규모로 구축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지난해 3월 산업부의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공모사업'에 전국 유일하게 충북이 선정된 사업으로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67억8000만 원이 투입된다.

 

센터 내에는 시뮬레이션 기술지원 장비 47대를 설치하고 430개 기업 지원과 340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주산단 내 기업 혁신과 경제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도내 반도체 패키징 기업 A 社는 과거 공학 시뮬레이션 전문업체에 전자기장·구조·열해석 시뮬레이션을 의뢰할 때 건당 1000만 원, 총 3000만 원이 들었으나 시뮬레이션 센터의 기술지원을 통해 건당 100만 원, 총 300만 원으로 비용을 1/10 수준으로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충북도는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제품 개발비 85% 절감, 개발 기간 75% 단축, 생산성 30% 향상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공정혁신 실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충북도는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 연구개발 지원, 인력양성 강화 등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지역에 스마트제조 혁신 기반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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