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엔 '개'도 '고양이'도 선물 받는다
남국성
| 2018-09-18 15:40:09
동원F&B·CU 반려묘를 위한 추석 선물 출시
세븐일레븐·갤러리아 백화점 반려동물 위한 상품 출시
'펫팸족(Pet+Family)'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을 위한 추석 선물 세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3조원을 넘어서 2020년에는 6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새로운 소비층을 사로잡기 위한 아이디어가 이같은 기획 아이템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13일 동원F&B는 올 추석 선물 세트로 '뉴크리플랜 묘연세트'를 출시했다. 반려묘의 건강의 건강을 위한 펫푸드와 장난감으로 구성됐다. 팻푸드는 애묘용 습식파우치인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4종과 참치살에 닭가슴살, 게맛살 등이 토핑된 습식캔 2종이다. 고양이 스트레스 해소 및 활동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캣닢'으로 만든 베개도 포함됐다.
편의점 CU(씨유)는 반려묘를 위한 캣토이 '연어스테이크'와 '연어반마리'를 13일 선보였다. CU(씨유)는 지난해 반려동물 브랜드 '하울고'를 시작했다. 반려동물용품의 인기가 높아지자 자체 브랜드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두 제품도 '하울고'에서 제작한 상품이다.
BGF 리테일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는 매년 성장하는 추세"라며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려묘뿐 아니라 반려견을 위한 상품들도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올 추석 선물세트 품목으로 분리불안 해결 및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노즈워크 상품 '케이스타 놀이터'와 반려동물과 캠핑을 할 수 있는 '애완용 펫 텐트'를 출시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8종의 반려동물 추석 세트를 내보였다. △외출 시 필요한 '반려동물 에티켓 세트' △건강 관리를 위한 ‘반려동물 건강 세트’ △ 바디워시·미스트·구강클리너 등으로 구성한 ‘반려동물 홍 바디케어 세트’ 등이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돌파구로 꼽히는 주요 키워드 중 하나가 반려동물"이라며 "반려견 외에도 반려묘, 반려조 등의 인구도 증가하고 있어 관련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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