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상환연장 특례보증' 신청 폭주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10-16 16:16:36
이자보전 등 3% 지원에 경기신보 모바일 앱 '이지원' 통한 무방문 신청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내수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 경기신용보증재단 고객자문회의 모습.[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경기신보는 경기도의 '민생회복 Let's Go!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된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연장 특례보증'이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특례보증은 코로나19 특별지원 종료 후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원금상환 시기 연장 및 이차보전을 통해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대환대출 상품으로, 연착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동연 경기지사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적기에 지원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지에 따른 것으로, 도는 경기신보와 협력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환대출 상품을 기획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특례보증은 경기신보의 고객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대출금리 인하 지원제도를 요청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됐다.
이 상품은 경기도가 보증료 1%와 대출금리 2%를 지원하고 경기신보의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보증 신청을 해 줘 3, 4일 내 요청 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지원대상은 경기신보 보증서를 이용 중인 신용점수 839점(구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되며, 대출은행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이다.
기존 대출을 대환해 원금상환을 3년간 유예한 뒤, 이후 3년 동안 매월 분할해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3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전환해준다.
경기도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료 1%와 대출금리 2% 등 총 3%의 금융비용을 6년간 지원한다. 다만 △경기신보 보증부실 상태인 기업 △새출발기금을 신청한 기업 △휴업 또는 폐업 중인 기업 △사업장을 경기도 외 지역으로 이전한 기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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