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경남 1위' 합천군, 새해 정초부터 고액기부자 잇달아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4-01-08 16:06:42
지난 한 해 경남도내 고향사랑기부금 1위를 차지한 합천군에 새해 들어서도 고액 기부자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는 대병면 출신 마산 골포라이온스클럽 정연길 10대 회장으로, 지난 3일 대병면사무소를 방문해 연간 최고 한도액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회장은 "마산 골포라이온스클럽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고향 발전을 위한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답례품(150만원 상당) 또한 고향마을 주민을 위해 재기부했다.
정 회장에 이어 이튿날인 4일에는 이선기 합천 부군수의 배우자인 밀양 초동초등학교 김경란 교장이 군청을 방문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교장 또한 답례품(150만원 상당)을 다시 기부하는 온정을 베풀었다.
합천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2억7000만 원을 웃도는 4억7615만 원을 모금해 경남도내 1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답례품 액수는 1억2000만 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연말정산 세액공제의 경우 10만 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되는 답례품도 받게 된다.
UPI뉴스/김도형기자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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