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옥 경기도의원 "도내 저수지 수질악화·평택호 녹조 대응 시급"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9-08 15:45:49

지난해 주요 저수지 평가 부영양·과영양 상태…평택호 녹조 심각
녹조 조기경보·감시체계 고도화, 유입 오염원 차단 협력체계 필요

경기도의회 서현옥(민주·평택3) 의원은 8일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저수지 수질 악화 및 평택호 녹조 문제에 대한 광역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 8일 서현옥 경기도의원이 제38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경기도 수질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주요 저수지 10곳 중 다수가 부영양 또는 과영양 상태로 나타났다"며 "이는 녹조 발생을 빈번하게 하고 식수원 오염 및 수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심각한 녹조 현상이 발생한 평택호에 대해 언급하며, "1억 톤 이상의 저수량을 가진 대규모 저수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농업용수 기준인 4등급 수질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서의원은 녹조 번성 시 생성되는 유해물질 '마이크로시스틴'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며, "최근 환경단체 조사 결과, 경기도 주요 저수지에서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 농도가 WHO 및 미국 EPA의 안전기준치를 최대 17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서의원은 "녹조로 인한 생태계 파괴 및 주민 불안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응 체계 가동과 관련 예산 확보 의지를 밝혀달라"며 "녹조 조기경보 및 감시체계 고도화, 유입 오염원 차단과 관련 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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