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로수젯', 국내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 등극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4-02-14 16:54:09

한미약품은 지난 1월 한 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UBIST)으로 '로수젯'이 167억여 원을 달성하면서,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 의약품의 처방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 한미약품 로수젯 매출 그래프. [한미약품 제공]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2개 성분이 복합된 로수젯은 지난 2015년 첫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243억 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1788억 원의 처방 매출을 올리며 국내 제약사 자체 개발 '단일 제품'으로는 가장 많은 원외처방 매출을 올렸다.

로수젯의 높은 성장세를 견인하는 핵심 역할은 탄탄하게 구축된 유효성에 대한 임상적 근거들이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환자 378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진행된 로수젯 대규모 연구가 세계 최고 의학 학술지 중 하나인 란셋에 게재되기도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로수젯 외에도 매출의 90% 이상을 자체 개발 제품으로 채우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등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더 좋은 약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활발히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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