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노동자 사망사고 안타깝지만, 안전 투자 확대 중"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1-17 16:11:59

민주노총 경남본부 "안전투자 후퇴" 기자회견 내용에 반박자료 내놔

한화그룹이 옛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오션에서 20대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에 대해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경영책임자 구속 수사'를 촉구(UPI뉴스 1월 16일자 보도)한 것과 관련, 17일 한화오션 측이 반박 입장을 내놨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6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의)이번 중대재해 사고는 안전보건시스템의 후퇴와 실패로 발생한 것"이라며 실질적인 경영책임자에 대한 구속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 측은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안전·보건·환경(HSE)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사업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이후 매년 300~600억 원 규모의 안전·보건 관련 집행 금액을 추가로 집행하며, 안전보건시스템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오션은 특히 올해는 그동안 지연돼 왔던 스마트 안전분야 투자에 550억 원을 편성하는 한편, 안전·보건·환경(HSE) 관련 인력도 2021년 대비 16명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UPI뉴스와의 통화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번 중대재해 사고가 안전보건시스템의 후퇴와 실패로 발생한 것이라는 민주노총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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