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보러 가자"…가격 대비 보장 좋은 레저보험은?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3-10-24 16:00:38
"보험사별 레저보험 차별성 없어" 지적도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단풍 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한라산의 주말 탐방권은 11월 둘째 주 토요일(11일)까지 매진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야외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를 보장받을 수 있는 레저보험에 대한 관심도 증가 추세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최초 가입 후 1년 이내 레저활동을 즐기는 동안 보장 종목과 시간만 입력하면 보장받을 수 있는 '스마트ON 레저상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러닝 △골프 △등산 △낚시 등 레저활동 18가지 종목별로 각기 다른 보험료가 산출되며 자동차 및 대중교통이든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도 이동하는 시간 동안 발생하는 상해를 보장한다.
하나손해보험은 하루 단위로 1000원 미만의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 레저보험(II)'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등산 △축구 △자전거 △서핑 △낚시 △스키 등 다양한 레저활동 중에 발생하는 사고를 대비해준다.
삼성화재도 레저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화재 미니생활보험'은 가벼운 등산·캠핑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골절치료비 △골절수술비 △화상진단비 △화상수술비를 보장한다.
가을을 맞아 골프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보험도 주목받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입문자부터 싱글플레이어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골프활동 중 발생 가능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한화 백돌이 홀인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은 골프장 이용 시 매번 가입해야 하는 원데이보험의 불편함은 줄이면서 월 보험료 3000원 대로 △홀인원비용 △골프활동중배상책임 △골프중상해후유장해를 보장한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골프보험'은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으로 가입할 수 있다. 라운딩 중 생각지 못한 사고로 인해 사망, 후유장해시 보장은 물론, 홀인원을 행한 경우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레저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야외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사고들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각 보험사별로 상품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레저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임에도 가입률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험을 세분화해 다양한 보장을 내놓으면 현재보다 레저보험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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