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경북도지사 출마 결심 밝혀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6-01-05 15:39:26
시정 공백 최소화 고려, 공식 출마 선언 후 포항시장 사퇴
이강덕 포항시장이 5일 경북도지사 출마 결심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포항시장 3선에 이어 더 큰 성과를 위해 6·3 지방 선거 경북도시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늘 지역 어르신과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포항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6·3 지방 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 결심을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지역 여론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의 시민이 도지사 출마를 기대하고 있어 출마 결심을 굳히게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자체장은 정치만 하는 게 아니다"라며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행정을 경험한 인물이 도지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남은 싫든 좋든, 하고 싶든 하고 싶지 않든 리더로 나서야 하고, 리더는 손해를 입던, 위험 속에서 나서야 한다"며 "포항시장 3선의 경험으로 도민을 위해 정치인과 다른 성과를 낼 수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수도권 집중, 지방 소멸 등의 문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선거 일정과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을 고려해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포항시장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포항시장 적임자를 묻는 질문에 "헌신과 진실을 가장 큰 덕목으로 시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후보가 후임 시장으로 당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 '2026 포항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서 경북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40여 년간의 쌓은 다양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경북도지사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름지기 리더란 하기 싫은 일도 해야만 하고 때로는 하고 싶은 잍도 상황에 따라 참아야한다. 저는 평생을 그러한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5년부터 현재까지 경북 영일군 출신의 도백(道伯)은 단 한명도 배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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